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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Ⅰ" (작:김한내, 박화란 연출:김한내 조명:강지혜 의상:홍문기 음악,음향:배미령 영상:목소 촬영:차승욱 사진,그래픽:박태양 출연:이세영 제작:프로젝트그룹 빠-다밥 극장:연우소극장 별점:★★★★☆) 찾아보니 2015년도에 재밌게 봤었던 "데리러 와 줘"의 프로젝트그룹 빠-다밥 과 김한내 연출님 작품이다. 6월에 공연 되었는데 재공연이 이렇게 빨리 올라온다는건 좋은 작품이라는 얘기일거다. 예상 보다 많은 관객수에 놀람... 1인극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여자배우 1인극 이어서 보기로 결정! 안보면 어쩔뻔 했어! 사실 내용은 사촌오빠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한 심경의 변화를 시간순으로 얘기하는, 특별할 것 없는 스토리다. 영상으로 나오는 희귀한 불치병(?)에 걸린 여자분과의 대화도 왜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타인의 아픔을 공유하자는 의미인가? 아무튼 공연의 내용 보다는 이세영 배우님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사실 감정 소모가 그렇게 크게 표출되지 않은 담담하게 연기 하는데, 이것이 묘한 매력을 준다. 자칫하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는 손동작의 제스처도 좋았다. "지금도 가슴 설렌다","네 번째 사람","전화벨이 울린다","함익","헨리 4세 Part 1 & Part 2 - 왕자와 폴스타프","사랑을묻다","무덤이 바뀌었어요!","당신의 눈","흩뿌리니 날리어","지금도 가슴 설렌다"(2014),"당신의 눈" 애서 봤었던 배우님! 이제는 애정배우로 불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