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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영도" (작:가네시타 다츠오 연출:오재균 조명:김민태 음악:이장욱 무대:최종서 출연:윤상호, 류진현, 서삼석 제작:극단 놀터 극장:극장 동국 별점:★★★☆☆) 제6회 무죽 페스티벌 세번째 작품이다. 절대영도(絶對零度)가 뭔가 했더니, -273.15℃ 를 나타내는 켈빈 온도이다. 절대온도(絶對溫度)가 더 익숙한 말이다. 왜 이 단어가 제목이 되었을까? 찾아보니 작가님의 작품은 "루트64" 라는 공연을 봤었내... 어떤 여인이 어느 죄수와 면회를 한다. 죄수는 자신의 딸을 죽인 살인범이다. 죄수는 항소를 할려고 하고, 여인은 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과연 이 둘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언뜻 "기묘여행" 이라는 작품이 생각난다. 살인범은 선생인데 왜 살인을 저질렀지? 의붓 아버지인 듯한 남자의 캐릭터가 의미하는건 뭘까? 스토리는 약간 아쉬웠지만 감정 소모가 많은 연기를 잘 해 준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