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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 (작:줄리아 조 연출:정승현 음악:김정용 출연:김재건, 이대연, 박상훈, 허진, 죄지혜 제작:TEAM 돌 극장:한양레퍼토리씨어터 별점:★★★☆☆) 재밌게 봤었던 전작 "가지" 의 작가님과 연출님의 작품이다. 두랑고(Durango)는 미국 콜로라도 주 남서부 라플라타 군의 군청소재지이며 시라고 한다. 한국계 이민자 이부승은 20년 넘게 일해 온 직장에서 정리해고 당한다. 그래서, 아들 둘과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각자의 사연이 드러나고 서로에 대한 감정이 폭발한다. 행복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