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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山(마산)" (작,연출:김경빈 음향,영상:김재성 출연:박시유, 박인환, 서유덕, 오세창, 윤유정, 이지혜, 현은영, 홍성호, 홍현택 제작:극단 산수유 극장:연우소극장 별점:★★★☆☆) 권리장전2019_원조적폐 여덟번째 작품이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이하는 정치극 페스티벌로 이번 년도의 주제는 원조적폐 이다. 작년 "바알간 산수유나무" 를 보았던 극단 산수유 공연이다. 1960년 3월 15일 제4대 대통령선거와 제5대 부통령선거 직후 저녁, 마산 에서의 부정선거규탄 시위로부터 시작된 3·15부정선거 얘기이다. 마산 시위 당시에 실종 되었던 학생 김주열 군의 사체가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발견되면서 전국으로 시위가 확산되고 4·19혁명 으로 이어진다. 이 때에 다방과 학교를 배경으로 얘기는 진행된다. 역사적 사실이 주가 될 줄 알았는데, 그 당시 개인이 겪었을 법한 상황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역시 사투리 연기는 쉽지 않다. 마지막 장면인 최근의 사건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좀 뜬금없었지만 수고한 아홉명의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마무리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