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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대본:피터 스톤 작사,작곡:모리 예스톤 연출:에릭 셰퍼 음악감독:변희석 출연:김용수, 왕시명, 이상욱, 조성윤, 정동화, 이준호, 권용국, 박준형, 이희정, 문종원, 김봉환, 임선애, 윤공주, 전재홍, 임혜영, 서승원, 송원근, 이지수, 김리, 방글아 제작:OD COMPANY, Lotte Entertainment 극장:샤롯데씨어터 별점:★★★★☆) 기대했던 공연인데 너무 많이 기대를 했었나? 본 기억이 없는 영화와는 다른 내용 이겠지만 영화를 한 번 봐야 겠다. 극장에 입장하면 일단 계단을 이리저리 교차시켜 놓은게 인상적인데 무대 변화는 없다. 빙산 충돌 장면은 영상을 좀 썼으면 더 좋았을까? 예상은 했지만 캐릭터도 1인 2역을 소화 하다 보니 몰입도 안되고 정리도 안 되는 느낌이다. 그 와중에 정동화 배우님과 조성윤 배우님이 그래도 제일 눈에 뛴다. 그리고, 가장 많이 기다렸던 너무나 애정하는 임혜영 배우님과 윤공주 배우님! 합창 장면이 많고 캐릭터도 많아서 솔로 장면이 적어 너무 아쉽다. "키다리 아저씨" 가 그립군... 그리고, 방글아 배우님! 목소리 참 곱다. 이 분이 주인공인 공연 빨리 보고 싶다. 그래도 거의 송스루 수준으로 오케 연주가 계속 나와서 좋았다. 이제 대형 뮤지컬은 좀 쉬어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