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십년만 부탁합니다

이동길의 연극 2017. 10. 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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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만 부탁합니다" (연출,시나리오,무대미술:이주요 연출,시나리오,기획:김현진 사운드디자인:류한길, 유엔 치와이 조명디자인:노명준 무대미술제작:김선민, 이신후 퍼포머:은재필, 이이내, 전우진, 정여은, 조백한 공연영상기록:이미지 사진:조현우 출연:오브제들 제작:남산예술센터, 큐레토리얼 랩 서울 극장: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별점:★★☆☆☆) 올 해 남산예술센터 프로그램은 정통적인 연극보다는 다양한 쟝르와의 콜라보 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다. 저번의 "천사-유보된 제목" 처럼 이번 공연도 배우와 드라마가 있는 연극 문법에 충실한 작품은 아니다. 공연의 주인공은 여러가지 오브제들이다. 작가가 10년 전에 제작한 것으로 누군가에게 맡겨지고 십년만에 다시 극장이라는 공간에 모습을 드러낸다.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아서 정확한 의미 파악은 어려웠지만 독특한 사운드의 음악과 조명이 공연을 잘 받쳐 주었다. 마침 관객과의 대화가 있어서 작가님의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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