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양배추의 유례

이동길의 연극 2017. 6. 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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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의 유례" (작:마에다 시로 번역:이홍이 연출:윤혜진 출연:정재성, 최재섭, 오민정, 이선희, 박경구, 손재익, 김윤지 제작:극단 신기루만화경 극장:선돌극장 별점:★★★☆☆) 포스터 부터 눈길을 끄는 극단 신기루만화경의 2017년 신작이다. "위대한 생활의 모험" 과 "자지마" 를 봤었던 마에다 시로의 작품이다. 번역의 글을 보고 알았는데 제목이 '유래' 아니고 '유례' 이다. 무대는 그네만 두 개 매달려 있고 나미지는 텅 빈 공간이다. 양배추를 들고 있는 남자, 춤을 추는 남자와 그의 선생이 등장하는 장면으로 극은 시작된다. 마에다 시로의 전작처럼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는 신선했으나 내용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전작들 보다 재미가 덜하다. 왜 기억을 양배추로 나타냈으며 벽에 비춰진 사각형 모양의 이미지는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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