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원무인텔

이동길의 연극 2017. 5. 1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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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무인텔" (부제:진실과 허위의 경계에 선 불안한 초상들 작:홍창수 연출:윤우영 음악감독:송기영 출연:서상원, 김나윤 제작:극단 창 극장:알과핵 소극장 별점:★★★☆☆) 제38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여섯번째 작품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연극제가 열리는 시기가 돌아왔다. 이번에 연극제가 확 바뀌었다. 기존의 창작 초연 중심에서 번역극과 재연도 참가작으로 선정되었다. 제목에 무인텔도 들어가고 18세이상 관람가라 뭔가 야한 기대를 하게 만들었는데 그런 내용은 아니었다. 이거 떡밥인가? 아무튼 스토리는 25년만에 만난 동창이 지도교수의 문상을 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얘기이다.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고고학이 얘기의 소재이나 극이 나타내는 주제는 사회 정의와 개인의 욕망을 얘기하고 있다.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2인극이지만 영상과 음악의 활용이 좋았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져서 그렇게 지루하지 않게 관관람하였다. "차이메리카 Chimerica" 이후 오랜만에 보는 서상원 배우님과 김나윤 배우님의 앙상블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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