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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의 멸망" (작:안정민 연출:백석현 음악감독:김기원 출연:이승구, 정재은, 임주미, 권민희, 안정민, 이성훈, 이정훈, 김지은, 김범석, 김아름, 강원모, 남수우, 유재훈 제작:극단 창세 극장: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별점:★★★☆☆)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고 좋아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봄에 이어서 이번에는 '녹색극장' 이라는 제목으로 기획된 2016 혜화동1번지 6기동인 가을페스티벌 마지막 작품이다. 극장에 들어서면 은색의 파이프들이 무대를 가로지르며 배치되어 있다. 간단한 장치로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것과 음악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미래의 어느 때, 미지의 행성을 탐사하던 중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다. 시체의 분석을 통하여 이 여자의 과거를 재연하는 내용이다. 자본주의 사회와 불평등한 관계 때문에 인간을 포기하고 사물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얘기이다. 소품과 의상, 분장등이 독특한 분위기를 내지만 스토리는 약간 지루하다. M은 멸망을 뜻하는 M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