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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극본,작곡:에릭 울프슨 연출:노우성 음악감독:김성수 츨연:최재림, 최수형, 김지우, 김그림, 최윤정, 유승엽, 조남희, 김정열, 최병광, 장서현 제작:SMG,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극장:광림아트센터 BBCH홀 별점:★★★★☆) "검은 고양이","어셔가의 몰락" 같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의 추리소설로 유명한 포의 얘기이다. 이 분이 "애너벨 리" 같은 아름다운 시도 썼다는 것이 놀라움... 그래서일까 비운의 천재 작가는 알코올과 약물 중독, 정신 착란 으로 생을 마감한다. 그의 삶을 뮤지컬로 접하게 되어서 좋았다. 알고보니 음악은 '알란 파슨 프로젝트' 멤버인 에릭 울프슨이 작곡하였다. 그런데, 스토리가 조금 아쉽다. 1막 초반부터 얘기 전개에 집중이 잘 안되고, 극의 전반적인 흐름의 중요한 소재인 포와 그리스월드가 왜 대립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적은것도 아쉽다. 그러나, 전작 "에어포트 베이비" 의 최재림 배우님이 부르는 마지막곡 '영원' 이 극을 살렸다. 오랜만에 보는 김지우 배우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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