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개가 된 사나이 / 고양이; 텍스트를 읽어주는 사람

이동길의 연극 2016. 7. 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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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된 사나이 / 고양이; 텍스트를 읽어주는 사람" (부제:제7회 개판페스티벌 "개가 된 사나이" - 작:김기림 연출:홍예성 작곡:옥유청 출연:조판수, 신재일, 이예준, 이윤신, 신시윤, 이성순 제작:극단 수다 극장:천공의 성 소극장 별점:★★★☆☆ "고양이; 텍스트를 읽어주는 사람" - 작:서종현 연출:손현규 출연:이재영, 황사무엘, 유옥주 제작:창작집단 꼴 극장:천공의 성 소극장 별점:★★★☆☆) 제7회 개판페스티벌 3주차 공연이다. "개가 된 사나이" - 1933년 '신동아' 에 발표된 김기림의 "미스터 뿔떡" 이 원작이다. 1930년대 대학까지 졸업한 인텔리 청년이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뺑소니 사고를 낸 부자집의 개밥을 훔쳐먹기 위해 그 집의 개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얘기이다. 그 시절의 시대상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고양이; 텍스트를 읽어주는 사람" - 어느 날 암컷 고양이를 보고 사랑에 빠진 남자의 얘기이다. 사랑을 고백할려고 고양이의 주인집을 찾아가면서 이 남자의 정체가 밝혀 지는데... "고양이라서 괜찮아" 라는 공연이 생각난다. 그림자극이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