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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작:플로리앙 젤레르 연출:이병훈 출연:윤소정, 이호재, 박윤희, 문현정 제작:국립극단 극장:명동예술극장 별점:★★★☆☆) "아버지" 와 교차 공연되는 작품이다. 사방이 금속성 느낌이 나는 벽으로 둘러 쳐진 공간에 탁자와 소파가 놓여 있다. 빈 집에 혼자 남아 있는 어머니는 남편이 바람피는 것을 의심하고 이제는 성장하여 집을 떠나서 여자친구와 살아가는 아들이 찾아 오기를 기다린다. 상상과 현실의 상황이 반복되는 구조가 조금 헷갈리고 지루함을 준다. 윤소정 배우님은 초반에 대사가 조금 불안하였으나 퇴장없이 공연 전체를 잘 이끌어 간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점점 비어지는 무대의 공간이 어머니의 공허한 심정을 잘 나타내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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