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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즈" (대본:하비 피어스타인 연출:데이비드 스완 음악감독:원미솔 출연:서경수, 강성욱, 강은일, 최수진, 황만익, 최현선, 김봉환, 강상범, 김영완, 김명희, 윤소미, 남궁혜윤 제작:오디컴퍼니, 롯데엔터테인먼트 극장:충무아트홀 대극장 별점:★★★★★)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지하철에서 신문을 파는 사람들이 있었다. '뉴시즈(Newsies)' 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의 신문팔이 소년들을 말한다. 이번 뮤지컬은 1899년 '뉴스보이 파업' 이라는 실제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디즈니 뮤지컬답게 스토리는 단순하고 예상되는 결과로 흘러간다. 이 공연의 가장 큰 볼거리인 18명이나 되는 앙상블의 춤은 대극장의 무대가 좁게 느껴질 정도로 역동적이다. 오랜만에 듣는 풀오케스트라의 반주와 노래도 좋았다. 여성 솔로곡 'Watch What Happens' 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충무아트홀의 음향이 이렇게 좋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운드도 훌륭하다. 역시 음향은 그떄 그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매력이다. "Through The Door (쓰루더도어)" 에서 보았던 최수진 배우님을 봐서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