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마지막 춤, 진홍빛 소녀

이동길의 연극 2015. 11. 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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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춤, 진홍빛 소녀" (부제:200번째 2인극을 만나다 "마지막 춤" - 연출:임형수 출연:이두성, 김명주 제작:프로잭트 연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진홍빛 소녀" - 작:한민규 연출:이지수 출연:신소현, 김형균 제작:극단 M.Factory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 첫번째 작품이다. "마지막 춤" - 아름다운 한복의 여인과 평범한 복장의 남자가 등장하여 춤을 펼친다. 작품 소개를 보니 여인은 가난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하여 기생이 된 어머니이고 남자는 그녀의 아들이다. 춤 공연이라 재미는 별로였다. "진홍빛 소녀" - 찾아보니 이 극단은 작년에 "잠수괴물" 이라는 뮤지컬로 2인극 페스티벌에 참가 했었다. 이번에는 연극으로 무대에 올렸다. 평범한 대학 교수인 혁에게 17년 만에 만나는 은진이 혁의 집에 찾아 오면서 얘기는 시작된다. 둘의 얘기가 이어지면선 그들의 과거가 밝혀지고 은진의 뜻밖의 행동이 시작 되는데... 공연이 끝날때 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얘기 전개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은진역의 신소현 배우님의 발견도 공연을 관심 있게 볼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였다. 좀 더 보강하여 정기공연으로 올려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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