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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스트 <김주원/차진엽/장윤나>" (부제:2015서울국제공연예술제 제작 프로그램 "A Ballerina 발레리나" - 안무:김설진 음악감독:정종임 출연:김주원 "riverrun 리버런:''''달리는 강''''의 현기증" - 안무,출연:차진엽 시각예술:빠키 음악:문이랑 "The Woman 여인" - 안무:이선태 출연:장윤나 주최: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극장: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별점:★★★★★) "A Ballerina 발레리나" - "팬텀" 에서 짧은 출연 분량이 아쉬웠던 발레리나 김주원님의 춤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발레 작품에 나오는 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연습실, 무대 뒤에서 무용수로서 살아가는 삶의 내면의 세계를 보여주는 공연이었다. 역시 김주원님의 섬세한 춤동작은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riverrun 리버런:''''달리는 강''''의 현기증" - 제목부터 어려운 이 공연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삶과 우주에 대한 순환과정을 비이상적인 이야기로 접근하고자 한다고 프로그램북에 나와 있다. LDP 무용단의 창단 멤버인 무용수 차진엽님과 빠키의 시각 예술의 조합이 좋았다. 순환과정을 상징하는 듯한 영상이 인상적이었다. "The Woman 여인" - "춤,춘향" 에서 보았던 국립무용단의 스타무용수 장윤나님의 공연이다. ''''엄마''''가 된 무용수 장윤나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여성의 삶을 표현 하였다고 안무의도에 나와 있다. 아이를 낳은지 6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여준 장윤나님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총괄적인 감상평을 하면 홀로 넓은 무대를 꽉 채운 세명의 여성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어떤 수 많은 대사들 보다 아름다룬 모습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