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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네 트릴로지" (원작:제이미 윌크스 각색:지이선 연출:김태형 음악:김경육 출연:김종태, 박은석, 정연 제작:아이엠컬처 극장: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별점:★★★★★) 마지막 에피소드인 '루시퍼' 를 보았다. 서스펜스 장르이고 부제가 타락천사이다. 본인은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감옥에 있는 알 카포네 대신 조직의 2인자라고 생각하는 닉과 그의 아내 말린의 얘기이다. 닉은 위험한 시카고에서 말린을 안전하게 지키려는 수호천사 역할을 하려고 하는데... 닉 역할의 김종태 배우님과 말린 역할의 정연 배우님의 앙상블이 뛰어났다. 풍선, 독약, 메모 등 세개의 에피소드에 모두 등장하는 오브제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세개의 스토리중 역시 LADY 가 주인공인 '로키' 가 가장 재미 있었다. 김지현 배우님의 롤라를 못봐서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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