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이동길의 연극 2015. 3. 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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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부제:2015 신춘문예 단막극제 작:박교탁 연출:김예나 출연:전영희, 최귀웅, 전신영, 장선, 전호현, 김지혜 주최:한국연극연출가협회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제목부터가 재미있다. 예상대로, 어렸을때 시골에서 한 여름밤에 할머니 에게서나 들을 수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모티브로 노인문제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잘 표현하였다. 독특한 설정과 움직임, 조명사용이 좋았다. 마지막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도시 속 [마피아] : 당신은 시민입니까?" 의 김예나 연출님과 좋은 소재의 얘기가 훌륭한 조합을 이루었다. 개인적인 느낌인데, 여러가지 소품중에서 빨간빛과 파란빛을 번쩍이며 무대위를 움직이는 RC카가 제일 기억에 남는건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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