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

이동길의 연극 2014. 6. 26.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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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모든 것" (부제:셰익스피어의 자식들 작:Adam Long, Daniel Singer, Jess Winfield 연출:알렉시스 부크 출연:이승헌, 황혜림, 이원희 제작:연희단거리패 극장: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별점:★★★★☆) 이 공연 일단 웃긴다. 셰익스피어의 37개 작품을 한 공연에 보여준다고 하는데, 주로 보여 주는 장면은 "로미오와 줄리엣" 과 "햄릿" 이다. 1명의 배우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므로서 많은 웃음을 준다. 이승헌 배우님의 여장 연기가 특히 웃겼다. 주로 심각한 연기를 하는 것을 보다가 이렇게 코믹한 연기를 보니 더욱 재미 있었다. "하녀들" 에서 본 황혜림 배우님도 재미 있었다. 이원희 배우님은 건반 연주가 눈에 뛴다. 배우들이 객석을 누비고 다니며 관객이 직접 무대 위에서 공연에 참여하는 것도 많은 웃음을 준다. 무조건 웃고 싶은 분에게 한 번 보라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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