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단壇

이동길의 연극 2014. 6. 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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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壇" (부제:2013-2014 국립레퍼토리시즌 안무:안성수 연출:정구호 출연:최진욱, 김병조, 송설, 문창숙, 김현전, 김미애, 김은영, 김영미, 문지애, 노문선, 박영애, 조수정, 정소연, 박미영, 장윤나, 전정아, 박윤정, 이민영, 이의영, 박지은, 전수석, 조의연, 이민주, 장경민 주관:국립무용단 극장: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별점:★★★☆☆) 작년에 "춤,춘향" 과 "지젤" 의 교차공연으로 반응이 좋았던 국립극장이 이번에는 작년에 공연한 "단壇" 과 "묵향" 을 교차 공연한다. "단壇" 은 오브제인 단위에 선 인간의 외면과 내면적 갈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일단 한국춤의 파격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춤 동작이 눈길을 끈다. 현대무용인지 발레의 동작인지 구별이 잘 안가는 춤 동작이었지만 아름다운 선의 한국적인 춤사위는 살아 있었다. 호적시나위 음악과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서곡을 번갈아 쓴 음악도 파격적 이었다. 형광등의 강렬한 흰색과 붉은색과 초록색의 조명과 의상의 색의 대비도 인상적이다. 그러나, 춤에 대한 안목이 부족하여 내용 이해는 여전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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