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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향" (부제:2014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작:김원 연출:정범철 출연:김효숙, 성노진, 김지은, 이교엽, 백선우, 이성순, 명인호, 문학연, 심규현 제작:극발전소301 극장: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014 서울연극제 대상, 연출상, 신인연기상, 희곡상을 받은 작품이다. 개인적으로도 이 작품이 이번 연극제에서 가장 좋았다. 무대는 중화요리집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5년전에 실종된 막내를 보았다는 어머니의 말에 온 가족이 가게의 영업을 중단하고 막내를 다시 찾아 나서면서 얘기는 시작된다. 웃음과 감동이 있는 이런 작품이 너무 좋다. 전작 "병신3단로봇" 의 정범철 연출님의 재치있는 연출 솜씨도 돋보인다. 모든 배우분들이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굿하는 장면은 눈물을 글썽이게 한다. 앵콜 공연하면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