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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퍼스트 타임 (My First Time)" (원작:켄 다벤포트 연출:이종훈 출연:허영란, 김태향, 한소정, 하준호, 장탁현 주최:뉴벤처엔터테인먼트 극장: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별점:★★★★☆) 최근에 봤던 공연중에서 성인대상 연극이 많다는 것도 요즘 공연의 하나의 특징인 듯 하다. 대학로 연극을 처음 접했던 1994년도에도 야한 연극이 사회 이슈가 되었었다. 그러나, 20년이 흐른 지금에는 옛날보다 노출 수위가 높아졌어도 큰 이슈가 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만큼 사회적 인식이 바꼈다는 얘기일까? 이 공연도 19금 공연이지만 노출이나 야한 장면이 나오는건 아니다. 첫경험에 대하여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 나가고 있다. 야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코믹적인 요소가 많다. 최근에 본 공연중에서 제일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예전에 빼먹지 않고 봤던 드라마 "카이스트" 에 출연했던 허영란 배우님! 세월이 흘러도 미모는 그대로내... 한소정 배우님도 처음 봤는데 예쁘고 연기도 좋았다. 나머지 배우님도 캐릭터에 어울리는 연기로 많은 웃음을 줬다. 공연 보기전 관객이 참여한 설문이 공연에 반영되는 것도 이채로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