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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미터의 봄" (남산예술센터 2012 시즌 공동제작 프로그램) 오래전에 강원도정선에 간 적이 있었다. 옛날에 탄광촌이었으나, 내국인이 출입가능한 카지노가 들어선 곳이다. 카지노는 구경 못했지만 왠지 어두웠던 시내 풍경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이 연극은 그 곳에서 각자 과거의 아픔을 가슴속에 안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탄탄한 이야기 구조에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잘 어우러진 작품이었다. 박윤정 배우님과 강애심 배우님 연기가 특히 좋았다. 공연중 삼겹살에 소주 마시는 장면이 왜 그리 땡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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