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생활의 비용

이동길의 연극 2023. 9. 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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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비용" (Cost Of Living 작:마티나 마이옥(Martyna Majok) 번역,연출:정지수 음악감독:김정용 무대디자인:남경식 조명디자인:노명준 음향디자인:이현석 의상디자인:김우성 분장디자인:장경숙 홍보물디자인:정김소리 출연:김용준, 김은희, 이화정, 황철호 제작:극단 청년단 극장:미아리고개예술극장 별점:★★★★☆) 작년에 "얇은 경계" 를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 청년단 신작이다. 실직한 트럭운전사 에디와 그의 아내 안나 21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을 앞두고 별거 중이다. 그러던 중 안나가 교통사고로 척수가 손상되어 사지마비 장애를 얻게 되고, 안나의 간병을 위해 에디가 그녀의 삶에 다시 등장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둘, 이민 1세대 여성인 제스는 명문 대학을 졸업했지만 극심한 가난에 떠밀려 밤낮없이 알바를 전전하며 거의 노숙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부유한 명문대 박사과정생이며 뇌성마비 장애인 존은 자신의 외출준비를 도와 줄 제스를 고용하는데...
   일반 극단과는 다르게 스텝 중심의 극단 특징 답게 일단 무대는 마음에 든다. 결국은 외로움에 관한 얘기인가... 생활의 비용은 어떤걸 의미하는 걸까?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전작 "누수공사" 의 애정하는 김은희, 이화정 배우님의 연기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1열에서 봤으면 더 재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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