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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병 환자" (작:몰리에르 연출:문경태 움직임:오충섭 무대:임민 조명:곽두성 음악:전재호 의상:이연민 출연:문영동, 천윤경, 김소미, 김민진, 장보인, 이얀, 김류하, 신세윤, 강동주, 김지은 제작:극단 야간비행 극장:한성아트홀 2관 별점:★★★★★) 제2회 어쩌다 연극페스티벌, 5대 희극전 세 번째 작품이다. 작년에 "나사와 시계추" 를 봤었던 극단 야간비행 작품이다. 실제로 아픈곳이 없지만, 자신이 아프다고 상상하는 건강염려증 환자 아르강은 의무적으로 주치의의 처방을 무조건 믿는다. 하지만 주치의는 아르강의 건강염려증을 이용하여 돈을 뜯어낼 궁리만 한다. 구두쇠인 아르강은 주치의에게 들어가는 돈이 아까워 딸 안젤리크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의사와 결혼 시키려고 하는데... 상상병 환자(프랑스어: Le Malade imaginaire)는 몰리에르가 지은 3막의 희곡으로,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 작품은 1673년에 초연되었다. 몰리에르는 연극이 상연되는 동안 4번이나 쓰러졌으며, 그 후 곧 사망하였다.
몰리에르의 코메디아 델라르테의 맛을 제대로 살려서 별점1개 추가! 100분 동안 너무나 재밌개 봤다. 역시 공연은 재밌어야 한댜. "맥베스","나사와 시계추" 를 봤었던 극단 야간비행을 이제는 믿고 보는 극단 이라고 불러야 하겠다. 오늘의 발견, 역시 주인공 보다 모든 일을 꾸미는 하녀가 제일 재밌다. 뜨와네뜨 역의 천윤경 배우님이 연기를 너무나 잘 해 주셨다. 극단 야간비행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드는 궁금증 하나, 딸과 사위는 왜 분칠을 안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