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 (작,연출,음성해설대본:정진새 희곡개발리서치:백종관, Kayip(카입) 드라마터그:양근애 무대,소품,무대모형디자인:김혜림 조명디자인:김형연 사운드:Kayip(카입) 음향감독:김여운 영상디자인:백종관 의상디자인:김지연 분장디자인:장경숙 움직임:배유리 출연:김승언, 최희진, 황은후, 전선우(목소리), 김준우, 권은혜, 김정화, 유다예 제작:두산아트센터 극장:두산아트센터 Space111 별점:★★★★☆) 40일간 이어진 화재로 전 세계가 불타고 있다. 동물과 식물, 인간 종(種)을 대피시키기 위해 여덟 대의 배가 바다로 출항하지만, 모든 종자가 그 선택을 받을 수 없기에 탑승객들은 생존을 위한 경기를 치른다. 한편, 동아시아에서 출발한 판도(Pando)호에는 한국의 과학보육원 출신 동기생인 노벨상 수상자 물리학자 메이, 식물학자 에이프릴, 미국 공군 악토버가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다. 언제나 신뢰하는 '두산인문극장 2023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세 번째 작품이다. 올해에는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라는 주제로 세 편의 공연이 기획 되었다. 이제는 SF 전문 작가님 으로 불러야 할 정진새 연출님 작품이다. 저번 공연 보다는 재밌었으나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다. 그래도 연출님의 유머에 웃음을 주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 왼손의 의미가 무엇일까? 파일로 본 프로그램북에 '왼손입자' 가 있다는 것도 알았다. 전작 "노스체(NOSCE)" 의 최희진 배우님과 "당선자 없음" 의 애정하는 황은후 배우님의 연기가 역시 훌륭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