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칠레의 지진

이동길의 연극 2023. 7. 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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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지진" (원작: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칠레의 지진> 각색,연출:조수인 조명디자인:박유진 음향디자인:박승희 그래픽디자인:최혜림 2차 저작물:<금발의 에크베르트, 독일대표단편문학선> 번역:이관우 출판사:써네스트, 우물이 있는 집 출연:김광호, 김남희, 박승희, 서현우, 신은경, 오택조, 장재희 주최:조수인 극장:선돌극장 별점:★★★★☆) 원작은 1807년에 독일의 극작가 클라이스트가 지은 희곡. 그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으로, 프랑스 혁명을 염두에 두고 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두 연인의 사랑과 군중의 폭력성을 극적으로 대비시키며, 인간과 종교의 양면성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고 한다. 극장에 입장하면, 기존의 객석이 아니라 무대쪽에 놓인 의자에 착석하게 된다. 사실 내용은 그렇게 특별할게 없다. 원작 희곡이 이렇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문 형태의 대사들이 좀 지루함을 준다. 그러나, 주인공 호세페가 등장할 때 배우님께 눈길이 가는데, 찾아보니 전작 "띨뿌리" 에서 딸 역할을 맡았던 분이다. 그 배우님 맞어? 역시 배우분들의 변신은 놀랍다. 박승희 배우님의 연기와 눈빛이 너무 좋아 별점 1개 추가 하면서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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