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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은 변하지 않는다" (작,연출:여온 조명:남상혁 오브제제작:한수정 출연:신동준, 심태영 제작:공상집단 뚱딴지 극장:예술공간 혜화 별점:★★★☆☆) 제21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네번째 작품이다. 전작 "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 를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인 공상집단 뚱딴지 공연이다. 공연 소개 글을 옮겨 본다. 미학자 ‘연’ 과 요가 강사 겸 유튜브 BJ로 활동하고 있는 ‘희’ 는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아침을 맞이한다. ‘연’ 은 논문 준비로 바쁘고, ‘희’ 는 유튜브 방송을 하느라 바쁘다. ‘연’ 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팔고 있는 ‘희’ 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존재하길 바라고 있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도 못한다. 결말은 둘이 다시 화해를 하고 만나건가? 내 취향의 내용은 아니었지만 두 배우님의 앙상블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