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움직임이 움직임을 움직이는 움직임

이동길의 연극 2021. 10. 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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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이 움직임을 움직이는 움직임" (연출:유재미, 윤서비 퍼포머:최영열, 노화연, 이선시, 김관지, 위다나, 이반석 음악:이반석 조명:윤해인 애니메이션:박형민 미디어아트:유소영 제작:열혈예술청년단 극장: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_플랫폼 라이브 별점::★★★★☆)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두번째 작품이다. 전작 "햄릿, 플레이어즈 HAMLET PLAYERS" 를 너무나 재밌게 보았던 애정하는 열혈예술청년단 공연이다. 제목 부터 재밌는데, 공연 설명에 2012년부터 창작해왔던 연작의 마지막 작품의 부제다. 이 제목이 결국 그간의 실험의 교집합이자 합집합이다. 라고 나와 있다. 처음 가 보는 극장으로 오랜만에 찾은 논현동! 이 동네로 회사 다닐 때가 좋았는데... 지하철 역에서 가까워서 극장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예상대로 대사 한 마디 없는 움직임 위주의 다원 장르 공연 이었다. 움직임만 보여 주면 지루 했겠지만 영상과 음악, 오브제의 활용이 좋았다. 본 공연 보다. 착석하기 직전에 나오는 영상과 같이 진행되는 퍼포먼스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위다나 배우님! 움직임도 잘 하신다. 이제 "로봇을 이겨라" 시리즈는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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