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

이동길의 연극 2021. 7. 13. 08:43
728x90

"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 (작,연출:황이선 아트디렉팅:김균하 조명:김용호 음악:류승현(RAINBOW99) 의상:김태완 홍보사진:이정훈 출연:문병주, 김세중, 박경주, 김설, 정혜인 제작:공상집단 뚱딴지 극장:이태원 베톤부르트 별점:★★★☆☆) 전작 "임파티언스" 를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인 공상집단 뚱딴지 신작이다. 공연 소개 글을 옮겨 보면 2040년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아이로 남아 학대의 상처를 가까스로 내보이는 네 명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 라고 한다. 예전에 프로젝트박스 시야 에 가기 위해서 내렸던 이태원역 가까이에 극장이 있다. 무대는 가운데 십자 모양의 구조물을 중심으로 객석이 배치 되어 있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배경 음악은 MR과 같이 라이브로 연주 된다. 공연은 넝쿨, 외눈박이, 절뚝이, 가믄장아기 이렇게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되어 있다. 이런 아픈 상처를 만든 부모는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전작 "고야" 의 김설 배우님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02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락 Ⅱ  (0) 2021.07.15
지하비행사  (0) 2021.07.14
라 루미에르 La Lumiere  (0) 2021.07.13
어서와요,이곳으로...  (0) 2021.07.12
이벽아전  (0) 202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