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비극보다 더 비극적인"

이동길의 연극 2020. 5. 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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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보다 더 비극적인" (작,연출:손지형 무대:김나은 조명:배세현 출연:장용현, 김태훈, 김채원, 이음, 정부용, 김미래, 문종석, 김민우, 이세훈, 송은 제작:극단 거북이걸음 극장:나온씨어터 별점:★★★★☆) "굿나잇, 케플러","요요현상" 을 봤었던 극단 거북이걸음의 신작이다. 공연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희곡을 완성 하지 못한 석수표(공연을 보고 나면 셰익스피어의 한국식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여러 사람에게 빨리 대본을 완성 하라는 독촉에 시달린다. 그런데, 자기가 호레이쇼 라고 말하는 사람이 등장 하는데...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서 주인공이 아닌 인물이 등장하여 자신이 얘기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내용이다. 중반 이후로 좀 지루해질 쯤, 이 공연을 기대하게 만든 전작 "챠이카"의 이음 배우님이 등장 하면서 재밌어 진다. '프랑스왕' 재미있다. 배우님 때문에 별점 1개 추가한다. 조연들도 주인공이 될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공연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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