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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기억, 니나" (부제:2018 제9회 현대극페스티벌 네번째 작,연출:석성예 출연:김종석, 맹상열, 정대용, 이정현, 이슬기, 옥경준 제작:극단 노을 극장:대학로 노을소극장 별점:★★★★☆) 2018 제9회 현대극페스티벌 세번쨰 작품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연극생존' 이다. 올해는 작품마다 이틀 밖에 공연을 안한다. 제목에 체홉 작품 중에서 좋아하는 캐릭터의 하나인 니나가 있어서 이번 페스티벌 공연 중 가장 기대가 되었다. "갈매기" 에서 꼬스챠와 니나의 얘기만 가져와서 도른과 야코프를 추가하여 거의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원작에서 출연 분량이 거의 없는 야코프를 주인공으로 하여 더욱 흥미가 생긴다. 각색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한다. 기대했던 니나도 무난하게 연기를 하였으나 뜨린고린에게 버림 받은 뒤의 장면에 애절함이 더 묻어 났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러나, 이 극의 주인공은 야코프이기 때문에 이 정도로 만족한다. 니나의 독백 장면도 비중이 없는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