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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원한 현숙" (작:나혜석 각색,연출:백은아 음악:제갈윤 출연:차명욱, 이자경, 권혁미, 오화라, 이도경 제작:극단 거울 극장: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별점:★★★☆☆) 제4회 한국여성극작가전 마지막 작품이다. 이 기획공연도 이전 작품을 못봐서 아쉽다.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로 알려진, 일제 강점기의 대표적 신여성인 나혜석이 쓴 세 편의 단편소설을 묶어서 만든 작품이다. 그 당시에 여성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아픔과 가부장제에 반기를 나타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세 여성의 얘기를 번갈아 가면서 구성하였다. "맥베드"의 이자경 배우님을 봐서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