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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우리는 오래달리기를 하고 있었다" (작,연출:방혜영 출연:장민우, 박승희 제작:얀극집잔 공외 극장:소극장 혜화당 별점:★★☆☆☆) 찾아보니 '제5회 서울 단편극페스티벌' 에서 "결혼+전야" 로 공연 되었던 작품인데 2인극으로 재각색 하였다. 내일 결혼을 앞둔 희주의 집 옥상, 정훈은 수박을 들고 찾아온다. 희주와 결혼하려는 민우는 게이다. 정훈은 이들의 결혼을 말리려 하는데... 희주는 민우가 좋아서 결혼을 할려는데 이게 절실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스포일러지만 정훈은 민우와 희주, 둘 다 좋아한 걸까? 50분도 안되는 짦은 단막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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