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글로리아

이동길의 연극 2016. 8. 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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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작가:브랜든 제이콥스-잰킨스 연출:김태형 작곡,가수:이영미 출연:이승주, 손지윤, 임문희, 정원조, 오정택, 공예지 제작:노네임씨어터컴퍼니 극장:두산아트센터 Space111 별점:★★★★★) 무대는 뉴욕에 있는 어느 잡지사 사무실, 바하의 B단조 미사곡이 흐르며 헤드폰을 낀 남자가 일을 시작한다. 딘과 애니가 출근을 하며 얘기는 시작된다. 극의 내용은 여기까지 설명하고 나머지는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직접 보시길 바란다. 먼저 이 공연 대본이 정말 좋다. 노네임씨어터컴퍼니 작품중에서 가장 좋았다. 현대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를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 놓았다. 김태형 연출님과 6명의 배우분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 무대와 음악도 좋다. 4열이었지만 완전 집중하고 봤다. 1열에서 한 번 더 보고 싶지만 매진이다. 노네임씨어터컴퍼니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