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엄마가 낳은 숙이 세 자매

이동길의 연극 2016. 6.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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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낳은 숙이 세 자매" (부제:극단 이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작,연출:손기호 음악감독:전송이 영상촬영/제작:송영범 출연:홍성춘, 박지아, 우미화, 조주현, 최정화, 장하란, 나종민, 하지웅, 강승호 제작:극단 이루 극장:대학로 선돌극장 별점:★★★★☆) 언제나 사람 냄새 나는 좋은 연극을 보여주는 애정하는 극단 이루의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이다. 무대는 가운데 방문이 세개가 있고 상수쪽에는 TV가 놓여있다. 여기는 점순이 경영하던 여인숙이다. 치매에 걸린 엄마와 한 집에 살게 된 세자매의 얘기이다. 엄마는 늘 우주 얘기가 나오는 TV만 보고 있고, 각자의 아픈 사연이 있는 세자매의 관계는 얽혀있다. 그러나, 서로 미워하고 상처를 주지만 이들은 어쩔 수 없는 한가족이다. 가족과 모든 것의 근원인 우주의 얘기를 배합시킨 것이 좋았다. 여기에 최정화, 우미화, 박지아, 장하란 배우님의 연기와 멋진 앙상블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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