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다목리 미상번지

이동길의 연극 2016. 5. 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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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리 미상번지" (작,연출:김진만 음악:김민수 출연:오현철, 이동준, 윤미향, 김효배, 이태훈, 신담수, 김귀선, 류창우, 민경진, 김동일, 맹봉학, 윤차연, 지춘성, 이계영, 김미준, 조정민, 김대통, 박정순, 김연진, 장용석, 손우경, 홍도영, 이영민, 김재민 외 다수 제작:극단 앙상블 극장: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별점:★★★☆☆) 2016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마지막 작품이다.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에서, 1980년 작가가 직접 경험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진 작품이다. 극장에 들어서면 무대 맨 앞의 구조믈이 눈에 띄는데, 극에서 수동식 컨베이어 벨트로 쓰이는게 특이하다. 배우들은 퇴장을 하지 않고 양옆에 자리를 차지하고 극이 진행된다. 내용은 저축상을 받기 위한 국민학생 봉만이의 저축과정을 보여 주는게 1막이고, 2막은 그 시대의 아픔을 얘기하고 있다. 2막이 조금 지루하다. 24명의 배우들이 등장하다 보니 주인공들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 부각이 잘 되지 않는다. 단채로 나오는 학생 배우들도 이렇게 많이 나올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짧은 역할이지만 손우경 배우님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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