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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사람들에게로 가기" (작:호세 루이스 알론소 데 산토스 연출:김영무 출연:이지연, 장비희, 김준형, 유주리, 유숙주, 신명기 제작:극단 헤화 극장:혜화 최일화 스튜디오 별점:★★★★☆) 스페인의 희곡작가 호세 루이스 알론소 데 산토스(1942 ~ ) 의 작품이다. 대학로 변두리의 조그만 소극장에서 2시간 30분짜리 연극을 올리기 쉽지 않은데 극단 혜화에서 세계희곡 발굴 프로젝트 첫번째 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마드리드의 할렘가에서 구두 수리공 하이미또와 모로코에서 마약을 밀수하며 살아가는 추사의 집에 어느날 추사가 가출한 엘레나를 데려 오면서 얘기는 시작된다. 사실적으로 꾸며 놓은 무대와 배우들의 집중력 있는 연기가 극에 몰입하게 만든다. 1막에 비해 2막이 살짝 지루했으나 재미있게 보았다. 지연 배우의 연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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