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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형제" (부제:누구나 공감할 수 있지만 공유할 수 없는 우리 가족이야기 작,연출:박상현 출연:문민형, 박상현 제작:주다컬쳐 극장:상명아트홀 2관 별점:★★★☆☆) 요즘 형제가 나오는 버디 연극(?) 이 대세인가 보다. 전에 보았던 "형제의 밤" 과 두명이 출연 하는 건 아니지만 형제 얘기인 "나는 형제다" 와 "트루웨스트" 가 있다. 또, 동성애자 얘기인 "프라이드" 도 재공연을 하는 중이다. 이번 작품도,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장남감에 아직도 집착하는 현실 사회 부적응자인 형과 공부에는 흥미가 없는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는 동생의 얘기이다. 여기에 아버지의 사랑 얘기를 넣어서 감동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지 않는 내용에다가 뻔한 감동을 주려는 장면은 신선하지가 않다. 연극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는 극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줄 만한 공연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