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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가 보낸, 예고부고장" (작:국민성 연출:문석봉 출연:이화영, 박정순, 김태훈, 최원석, 최낙희, 남동하, 김경익, 박은경, 이현주, 허지나, 임신효, 정주희, 지환, 이수민, 신승우, 정희중, 김정현 제작:극단 광장 극장:대학로 예술마당 1관 별점:★★★☆☆) 2015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다섯번째 작품이다.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같이 보낸 네명의 남자와 한 여자의 얘기이다. 이들 중 친구를 대신하여 그 시대의 희생양이 되어 아픔을 겪는 영웅이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아가 만나면서 얘기는 흘러 간다. 공연하기로 예정된 극장이 바뀌면서 회전무대를 사용하지 못하여 직접 세트를 움직이면서 무대 변화를 준다. 색다른 캐릭터의 표현이나 얘기가 없었으나 두 영웅을 연기한 김태훈 배우님과 최원석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다. 숙희역의 허지나 배우님의 연기도 눈에 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