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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청년" (작,연출:이해성 가수:최은진 출연:지춘성, 선종남, 정인겸, 전형재, 이명신, 정원조, 김동완, 레지나, 김지현, 이소영, 홍철희, 박현덕, 송재연, 허지행, 신장환, 최준수, 이운호, 아누팜, 오찬혁, 변신영, 이현정, 장원경, 최지숙, 이송이, 유민경, 이사랑 제작:극단 고래 극장:대학로 자유극장 별점:★★★☆☆) 2015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네번째 작품이다. 2015년 현재 광회문 광장의 모습에서 극은 시작된다. 극의 제목도 "불량청년" 이어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의 얘기인가 했더니 그게 아니다. 시간은 1921년으로 타임슬립하여 일본 제국이 불령성인 이라고 불렀던 독립운동가 김상옥의 얘기로 넘어간다. 개인적으로 역사를 다루는 이런 공연에 별로 호감이 가지 않아서 2시간 동안의 얘기 전개가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중간중간 코러스들의 안무와 노래가 분위기를 바꾸어 준다. 마지막 장면의 합창 부분이 제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