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츄림스크에서의 지난 여름

이동길의 연극 2014. 12. 1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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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림스크에서의 지난 여름" (작:알렉산드르 밤필로프 연출:윤광진 출연:한승구, 이기봉, 김혜영, 한덕호, 이슬비, 홍아론, 현종우, 오정환, 최숙경 제작:공연제작센터 극장: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별점:★★★☆☆) ''현대의 체홉'' 이라고 불리우는 러시아 현대 작가의 작품이다. 산림으로 둘러싸인 시베리아의 소도시 츄림스크에서 어느 여름날 하루 동안 벌어지는 얘기이다. 극 초반에 캐릭터 설정 부분이 조금 지루하였으나 극이 진행되면서 등장 인물들간의 갈등이 흥미를 유발시킨다.평범한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과 인물 내면의 모습이, 작가가 왜 ''현대의 체홉'' 이라고 불리워 지는지 알겠다. 극의 구성중 체홉의 "갈매기" 를 떠올리게 하는 내용도 있었다. 최숙경 배우님과 "못생긴 남자" 의 이승비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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