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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작용_선돌편 2주차" (부제:하나의 유령이 세상을 배회하고 있다. 뜨거운 연극이라는 유령이... "다 자란 사람"-작,연출:최재성 출연:장항석, 이승구, 안상완, 김유현 제작:창작스튜디오 자전거날다 "미래의 여름"-작:한송희 연출:심명민 출연:정도원, 임영우, 한송희, 장세환, 김희정 제작:창작집단 LAS 주최:선돌극장 극장:대학로 선돌극장 별점:★★★★★) "다 자란 사람"-남들과 같은 삶을 강요하는 선생님과 자기만의 삶을 살고 싶은 고3 상완의 얘기이다. 안상완 배우님의 진지한 연기가 좋았다. "미래의 여름" - "호랑이를 부탁해" 를 만든 평소에 눈여겨 보고 있는 창작집단 LAS 의 작품이다. 선돌극장의 기획공연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이번 "화학작용_선돌편" 을 기대하고 보는 중에 발견한 수작이다. 흙속의 진주를 발견한 느낌이다. 작품 내용이야 국민학생 소녀가 바라 본 어른들의 삶이라는 평범한 스토리 이지만 많은 재미와 뭉클한 감동을 준다. 역시 연극의 기본은 작품의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배우분들의 사실적인 연기가 좋았다. 김희정 배우님의 똘망똘망한 국민학생 소녀 연기가 인상에 남는다. 한송희 배우님의 사투리 연기도 좋았다. 9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음악도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준다. 얘기의 살을 좀 더 붙이고 보완하면 더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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