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푸르른 날에" (부제:오월의 꽃바람 다하도록 죽지 않은 사랑 작:정경진 연출:고선웅 출연:김학선, 정재은, 정승길, 이영석, 호산, 이명행, 조영규, 조윤미, 채윤서, 유병훈, 이정훈, 김명기, 김성현, 견민성, 강대진, 손고명, 김민서, 남슬기, 홍의준, 김영노 제작:남산예술센터, 신시컴퍼니 극장: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별점:★★★★★) 2012년도에 2번, 2013년에는 3번을 본 작품이다. 지금까지 1,200 여 편의 공연을 보면서 재관람을 이렇게 많이 한 것은 이 공연이 유일하다. 막공을 봤는데도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재관람을 하고 싶게 만드는 이 공연의 매력은 무엇일까? 너무 많아서 하나를 콕 찝어서 얘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무튼 매우 훌륭한 공연임에는 틀림이 없다. 내용을 너무 잘 알고 있는데도 2시간의 시간은 금방 흘러 갔다. 막공이라서 그런지 모든 배우분들이 에너지를 전부 쏟아 부어서 연기를 한 듯 하다. 공연의 종반부로 갈수록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커튼콜 때는 전원 기립 박수로 배우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매년 5월이면 꼭 봐야할 공연! 내년애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