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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속의 바다" (작:현찬양 연출:하일호 출연:전소현, 천정하, 양승한, 김보경, 이주원, 김지민, 김범린 제작:한국공연예술센터 극장: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013 봄 작가, 겨울 무대 첫번째 작품이다. 사고로 사람을 죽게 한 죄로 십년간 복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재영은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탈북자 출신인 홍단은 이 집에 가정부로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고 십년전에 이미 얽혀있다. 다시는 이전의 사회로 돌아갈 수 없는 두 사람에게는 장롱속이 새로운 안식처가 아닐까? 김보경 배우님과 천정하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과 조명이 극에 여운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