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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It's double" (각색:박중현 연출:안광옥 출연:이신성, 김영빈, 송민지, 유하나, 최성민, 정진찬, 신원경, 김영환, 박광우, 배사랑, 김판주, 주진원 주최:공연공작소 무연방 극장:대학로 예술마당 4관 별점:★★★☆☆) 무대는 베로나의 모습을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가운데는 물이 차있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코러스와 배우들이 연기한다. 제목에서처럼 로미오와 줄리엣이 2명씩 등장한다. 한 사람 안의 두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2명이 연기하는데 캐릭터의 색깔과 표현이 불명확하다. 왜 굳이 2명으로 표현할려고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코러스의 움직임과 노래는 좋았다. 그래도, "미친키스"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유하나 배우님을 봐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