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여기가 집이다

이동길의 연극 2013. 7. 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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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집이다" (부제:아주 오래된 苦시원에서 사는 사람들 이야기 작,연출:장우재 출연:장성익, 박무영, 김충근, 백지원, 한동규, 류제승, 박기만, 김동규, 김정민, 강병구 제작:극단 이와삼 극장:대학로 연우소극장 별점:★★★★☆) 무대는 3개의 방과 중앙의 공동으로 이용되는 장소로 이루어져 있다. 윗부분에 걸려있는 苦자가 쓰여진 액자가 인상적이다. 고시원에서 나름대로의 규칙을 정하고 살아가는데 주인인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0살 고등학생인 새로운 주인이 나타난다. 새로운 주인은 월세를 받지 않고 오히려 고시원을 관리하면 월급까지 주겠다고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얘기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 중의 하나인 집! 복잡한 현대사회로 오면서 가족과 함께 사는 집에서 벗어나 혼자만 머무르게되는 집이 늘어나고 있다. 그 곳에서 사람들은 진짜 집으로 돌아가길 원한다. 백지원 배우님과 한동규 배우님의 부부 연기가 좋았다. 극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연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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