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뜨거운 바다

이동길의 연극 2012. 8. 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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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바다" (출연:이명행, 마광현, 김동원, 이경미 작:츠카 코헤이(김봉웅) 연출:고선웅) 오디션부터 화제가 되었던 공연이다. 기존의 고선웅 연출님 스타일답게 빠르게 쏟아지는 대사와 중간의 갑작스런 음악과 조명효과가 인상적이다. 결말 부분의 서정성을 강조하기 위해 계속 내지르는 대사를 하지만 이번 공연은 조금 부답스럽게 느껴진다. 2시간 동안 네명의 배우가 뿜어내는 에너지가 대단하다. 특히 전작 "푸르른 날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이명행 배우님과 연극무대는 처음인 이경미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다. 마지막 회상신에서 이경미 배우님의 모습에서 "갈매기"의 니나역을 하면 참 잘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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