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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무리와 브레히트와의 만남!

극단무리 제48회 정기공연 사천의 착한여자

 

줄거리

 

세명의 신들이 착한사람을 찾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중극의 사천, 물장수 왕은 숙소를 구해주려고 애쓰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거절당한다. 마지막으로 왕이 가는 곳은 거절할줄 모르는 창녀 센테의 집에 가게되고 센테는 자신의 일을 희생하여 세 신들을 묵게 하여 준다. 신들은 착한사람을 발견했다고 안심하며 센테에게 약간의 돈을 주고 떠난다.

신들이 준 돈으로 센테는 작은 담배 가게를 마련했다. 그러나 소문을 듣고 몰려온 가난하고 염치없는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센테는 할 수 없이 냉정한 가공의 사촌 오빠 슈이타로 변장을 하개 된다.

그러전 중 센테는 직장이 없는 비행사 양순과 랑에 빠진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어긋나고 그녀는 양순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아이를 구하려는 생각에 다시 슈이타로 변장하고 부자 이발사의 재산과 빈민들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담배 공장을 차린다. 센테가 보이지 않자 사람들이 슈이타를 여동생 살해 혐의로 고발을 하게 되는데...  

 

극단소개

 

"문화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많아지게 하는 것보다 자신의 삶속에서 문화를 영위하는 사람이 많아지게 하는 것이 우리가 문화민족으로서 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는 기치 아래 활동하고 있는, 극단 무리는 16년 전통을 가진 순수한 연극 단체입니다.

극단무리는 그 동안 기성극단에서 시도하기 힘들었던 형식의 공연이나 경제적 개연성을 배제한 실험적 공연 및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공연을 올리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극단무리는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대중문화 및 참여문화의 실현을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