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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할 진심" (작,연출:김애자 무대디자인:유태희 조명디자인: 정일만 포스터디자인:유혜인 영상디자인:이성종 출연:고규빈, 손현준, 문현정, 이다울, 문진성, 이예솔 주최:오쇼오소 X 프로젝트 수다 극장:씨어터쿰 별점:★★★★☆) 작년에 "린다와 조이" 라는 공연을 봤었던 오쇼오소 작품이다. 유쾌하고 괴팍한 할머니 석진심 여사. 오직 자식 밖에 모르고 살았지만 이제 인생의 마지막을 잘 살고 싶다. 아니 잘 죽고 싶다. 인생의 마지막 복은 '웰다잉 잘 죽을 복'이다. 근데 웰다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 할머니는 십억이 넘는 땅을 간병인(송간호사)에게 넘기고 만다. 아들에 손자에 며느리까지 할머니의 유언에 환장하고 마는데 "땅 갖고 싶냐? 그럼 송간 한 번 꼬셔봐" 할머니의 발언에 모두들 충격에 빠진다.
뻔한 가족 얘기 이지만 90분 동안 재밌게 봤다. 이건 공연 주제 와는 상관 없는 궁금증 이지만, 왜 아들과 며느리는 이혼을 했지? 진심과 오봉을 왜 한 사람이 연기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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