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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 (작,연출:박근형 음악:박민수 작곡:백현일 출연:이승훈, 강지은, 계미경, 이원재, 이호열, 김은우, 김동원, 조지승 제작:극단 골목길 극장: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별점:★★★★☆) 제목부터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게 하는 공연이다. 때는 1945년 반란군의 공격을 피해 달아나는 오누이 얘기이다. 정치적 풍자를 하는것 같은데 대상은 모호하다. 이런 풍자 스토리가 이제는 조금 피로감을 주지만 그래도 극단 골목길 작품이라는 느낌이 든다. 음악도 특이하게 클래식을 사용하는데 파바로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이 묘한 어울림이 들게 만든다. 모든 배우들이 좋은 연기를 보여 주는데 그 중에서 강지은 배우님의 연기가 가장 좋았다.